미래 바다를 꿈꾸는 어린이들의 상상력 축제가 올해도 시작됐다.

2025년 '50년 후의 바다상상하기 그림공모전(이하 바다상상하기 그림공모전)' 접수가 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50여일간 진행된다고 공모전 사무국 측이 1일 밝혔다.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전국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하 바다상상하기 그림공모전은 올해가 13회째로, 전국 각지의 어린이들이 매년 4000여 명 이상 참여하고 있다. 우수 작품을 그린 학생들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상, 해양경찰청장상, 유관기관장상 등이 수여된다. 올해 새롭게 부산시장상이 신설됐다. 수상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푸짐한 부상이 수여되며, 수상작품집(도록)도 제공된다.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공모전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주제는 △미래 바다 속 풍경 상상하기 △바다와 함께 사는 지구공동체 상상하기 △바다를 지키기 위한 캠페인 상상하기 등으로, 총 3개 주제 중 1개를 선택해야 한다.

작품 규격은 8절지(272×394mm) 도화지이며, 색종이, 크레파스, 물감 등 다양한 재료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상식은 7월 25일(금)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수상작 중 우수작들은 시상식이 있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23년부터 시작된 수상 작품 특별 전시는 여름방학 기간 중 박물관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어린이들의 창의력 넘치는 작품을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공모전 관계자는 "특별 전시를 통해 아이들의 생각과 바람이 담긴 사랑스러운 작품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길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해양 환경과 미래 바다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공모전 홈페이지(mt.co.kr/ocean)에서 신청한 다음, 출력한 신청서를 작품 뒷면에 부착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우편 및 등기로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6월 20일 소인까지 유효)이다.
올해 공모전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서울 인사동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모전 신청서와 출품작을 찍어 현장 매표소에서 해당 사진을 제시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보호자와 동반자들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세계적인 동화 캐릭터인 미피를 주제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미피와 마법 우체통' 전시는 오는 8월 17일까지 이어진다.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안내 페이지(https://url.kr/qhetig)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제13회 50년 후의 바다상상하기 그림공모전 개요○ 모집 기간 : 2025년 5월 1일(목) - 6월 20일(금) (6월 20일 소인까지 유효)

○ 대상 : 전국 유치원생(만 3세~5세), 초등학생(1~6학년)

○ 시상 내역 :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 3점 △최우수상(부산광역시장상) 3점 △최우수상(전국시도교육감상) 17점 △우수상(해양경찰청장상) 3점 △우수상(유관기관장상) 21점 △특선(후원사상) 12점 △장려상 50점 △우수지도자상 1점 등 총 110점

○ 주제(연령 무관 택 1 / 상상화)
- 미래 바다 속 풍경 상상하기
- 바다와 함께 사는 지구공동체 상상하기
- 바다를 지키기 위한 캠페인 상상하기

○ 규격 : 8절지(272x394mm) 도화지(다양한 소재 활용 가능)

○ 접수방법 : 공모전 홈페이지(mt.co.kr/ocean) 참고

○ 접수처 : 03187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11, 16층 <머니투데이 미디어전략본부>

○ 문의 : 공모전 사무국 (02-724-0918) 또는 이메일(kms@mt.co.kr)

※ 제출된 작품은 반환하지 않으며, 수상 작품의 저작권은 머니투데이에 귀속됩니다.
※ 상품에 대한 제세공과금은 수상자가 부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