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기후변화와도 밀접하다고 말합니다. 기후변화가 전염병의 매개가 되는 동물들의 서식지를 줄이면서 인간과의 접촉이 늘었다는 설명입니다. 21세기 들어 불과 몇 십 년 사이 사스, 메르스 등 전 세계적인 전염병이 반복되는 이유도 이를 방증합니다.

대한민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의 큰 축 중 하나가 '그린'인 것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마주한 인류의 절박함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그린뉴딜을 통해 경제·사회를 과감히 변화시키는 '녹색 전환', 빠르게 진행되는 녹색 전환 속에서 취약계층, 저소득·개발도상국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녹색 포용', 글로벌 기후 대응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국제 사회가 협업하는 '녹색 협력' 등 구체적인 '녹색 행동'도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로 대한민국 수소 산업의 위상을 널리 알린 대한민국 수소엑스포가 올해는 그린뉴딜의 혁신적인 생각과 담대한 비전을 담아 '2020 그린뉴딜 엑스포'로 진화했습니다.

2020 그린뉴딜 엑스포는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진행합니다. 또 코로나19가 앞당긴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최첨단 디지털 방식을 총동원해 온라인 중심의 새로운 학습장을 마련했습니다.

연구기관과 기업들의 친환경·저탄소 관련 최첨단 기술들을 실시간 화상중계로 경험해 볼 수 있고, 그린뉴딜 관련 각계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연도 마치 현장에서 보듯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들이 나서 유튜브 중계 등을 통해 그린뉴딜의 미래를 선보일 것입니다.

◇일시 = 2020년 10월 28~30일,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장소 ＝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지하 2층 알림터 (주요 행사 온라인 중계)
◇내용 = 그린뉴딜 관련 기업·연구기관 개발기술, 신사업, 연구결과 온오프 체험
◇주최 = 국회수소경제포럼
◇주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