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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10억원으로 매매하는 ETF 고수들…OOO에서 몰래한다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2024.08.28
금융투자협회,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와 머니투데이가 함께 진행하는 ETF(상장지수펀드) 투자대회인 'ETF투자왕' 막이 올랐다. 1000여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대세'인 ETF 투자를 경험하고 최고 1200만원의 상금의 기회까지 얻는 'ETF 투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오는 12월 말까지 4개월여간에 걸친 레이스를 100배 즐기기 위해 대회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1000만원 대상 영예의 주인공은?=ETF투자왕은 다양한 투자 목적으로 ETF를 접하는 투자자들에 맞춰 밸류업(국내주식), 연금형, 국내형, 글로벌, 자율 등 5개 부문으로 나눠서 대회를 진행한다. 대상은 같은 부문 참가자 가운데 가장 상대수익률이 높은 참가자가 선정된다. 수익률-부문평균수익률/표준편차로 표준화한 수치가 가장 높은 참가자가 영예의 대상이 된다. 연금형 등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부문 참가자들도 부문 선택의 불리함 없이 누구나 대상의 기회가 열려있는 셈이다.
단순 수익률이 가장 높은 참가자는 '최고 수익률상'으로 5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대상과 최고수익률상을 제외하고 부문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 최우수상으로 100만원을 받는다. 매월 부문별로 1명씩(총 5명)의 월간 수익률 1위는 5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최고수익률상, 부문별 1위 등의 순위는 매일 대회 랭킹페이지에 업데이트돼 확인할 수 있다.
◇밸류업? 자율형? 부문별로 나눈 이유?=각 부문은 주제에 맞춰 투자할 수 있는 ETF종목이 제한돼 있다. 밸류업의 경우 국내주식형 ETF로 한정되어 있고 연금형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한 ETF 종목들이다. 국내형은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 국내 투자자산에 투자하는 ETF, 글로벌은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 해외 투자자산이 포함된 ETF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 자율형은 자산 제한이 없고 레버리지, 인버스는 자율형 부문에서만 투자가 가능하다.
레버리지, 테마 주식형 등 변동성이 높고 단기 수익률 위주의 투자보다는 ETF 투자 성격에 맞는 투자 전략을 세워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나는 몇 위?...매일 업데이트 되는 랭킹으로 대회 즐기기=대회를 즐기기 위해 대회 랭킹페이지가 운영된다. ETF투자왕 랭킹페이지(https://www.mt.co.kr/etf)에 직접 접속하거나 HTS(홈트레이딩시스템) 내에 팝업 창을 이용하면 된다.
랭킹 페이지에는 매일 오후 4~5시 당일 수익률까지 반영한 순위가 업데이트 된다. 부문별 가중치(표준화)를 적용한 '대상'에 해당하는 종합 1위와 각 부문 수익률 1위 순위와 각 부문 월간 수익률 1위, 전체 수익률 50위까지 순위가 공개된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하루에 가장 많이 산 ETF 순위도 부문별로 나타난다. 다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산 ETF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ETF톱픽]이나 신상 ETF, 인기 ETF 등 다양한 ETF 정보를 볼 수 있는 ETF 뉴스 코너도 진행된다. 월간 투자왕 등 수익률이 높은 참가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고수'의 투자전략,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다. ETF 투자의 팁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대회 관련 소식 뿐 아니라 ETF와 관련된 다양한 뉴스를 한 데 모아놓았다.
계좌개설 없이 모의투자 시스템을 다운받아 아이디만 만들면 투자가 가능하다. 코스콤 모의투자시스템은 실제 시장과 유사한 매수/매도 기능을 제공하고 부문별로 투자할 수 있는 ETF가 사전에 정해져있다. 제1회 ETF투자왕에 도전하고 싶은 투자자들은 ETF투자왕 홈페이지(https://www.mt.co.kr/etf/join)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투자기간은 8월 26일부터 12월31일까지며 투자 기간에도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