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하는 2023년 상반기 베스트리포트 심사결과 베스트 스몰캡 하우스로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가 선정됐다.

베스트 스몰캡하우스는 시가총액 1조원 미만 중소형주 분석 성과가 좋은 하우스에 주어지는 상이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는 상반기에 총 55개의 스몰캡 보고서를 발간했다. 발간 이후 평균 수익률은 5.62%, 최고가 기준 수익률은 21.55%로 증권업계 최상위 성과를 거뒀다.

상반기 최우수상에는 총 3명의 애널리스트가 선정됐다. 미용산업을 분석한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과 로봇산업 분석 리포트를 낸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그리고 에코프로 매도 리포트를 낸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이다.

정동희 연구원의 '미용성형: 당신이 어려질수록 마진은 올라갑니다' 리포트는 최근 관심이 높은 미용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으로 호평을 받았다. 양승윤 연구원의 '변화하는 로봇 패러다임, 시장을 열어라' 리포트 역시 로봇산업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김현수 연구원의 'Great company, but Bad stock'(그레이트 컴퍼니, 벗 배드 스톡) 리포트는 올 들어 주가가 10배 가까이 오른 에코프로에 대해 과감한 매도 의견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심사단은 객관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한 투자의견에 높은 점수를 줬다.

베스트리포트 부문별 수상자로는 △1월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2월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3월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 △4월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 △5월 허재준 삼성증권 연구원 △6월 이진명·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글로벌 세그먼트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 △IPO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코넥스 김경민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이 선정됐다.